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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행정보

[여행정보] 시드니 로컬이 추천하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4탄 - 미술관, 동물원, 놀이터 뮤지엄 등등

 

안녕하세요 썬더맘입니다.

오늘은 시드니 로컬이 추천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4탄으로

시티 주변 뮤지엄과 미술관, 동물원 놀이터등의 정보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타롱가주 (Taronga zoo) 

 

시드니에서 가장 큰 동물원으로 엄청난 크기의 동물원이니 만큼, 하루 날잡아서 다니시고

활동하시기 좋으세요. 시설면에서는 투어리스트들에게 가장 시설도 시드니를 느끼시기에 좋구요. 하버와 베이 뷰를 가지고 있어 저녁엔 리프트 타시면서 시드니 뷰를 바라보시기도 좋으실꺼에요.

 

 

아이들이 동물을 많이 좋아한다면, 타롱가주 내에 숙소에서 하루 묵으시면서 타롱가주 내를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패키지속에 나이트 워크나,가이드를 통해 호주의 작은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구요. 트리탑 (Tree top) 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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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롱가주 안에 숙소는 호텔형도 있고 캠프형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셔서 1박으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시드니에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는 다면, 짧고 굵게 이곳에서 해결 보시는게 좋구요

시드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시다면, 시드니를 벗어나 교외로 가서 캠프하시면서 와일드애니멀을보는 것도 좋아요~ 장소는 다음 편에 알려드릴께요 :)

여기 시드니 로컬 아이들은 어릴 때 생일파티로 타롱가주를 많이 가는데요.

타롱가주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하루동안 가족들과 나이트 워크, 동물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호텔 패키지 안에 타롱가주 산책, 작은 동물들 체험하는 동물체험, 조식까지 포함해서 1가족당 약 50~60만원선이에요. 옵션을 어떤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즐거운 추억을 마련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도 좋은 대안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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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텔이 아닌 캠프싸이트 같은 곳도 있어요~ 이곳은 5세 이상의 아이들만 가능한 캠프 싸이트구요

 

 

캠핑싸이트는 한가족당 9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에요~

식사 음료 다 제공되고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 프로그램까지 해서 그정도 가격인듯 하네요~

이곳은 저두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긴 한데.. 가격 무엇? ㅋㅋㅋ

 

시드니와일드라이프 주 & 아쿠아리움

 

시드니 시티에 있는 달링하버내에 또다른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이 있는데요. 아쿠아리움도 함께 있어서

세트로보고 오시기 좋아요.

이는 타롱가주같이 아주 큰 동물원이 아닌,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그저 작은 아이들이 구경하기 좋은 정도?

시설은 그닥 기대하시지 않으신게 좋아요 ㅎㅎ 한국보다 좋은 시설은 아랍말곤 없는 듯 해요 ㅋㅋㅋ

 

 

뭐 이런 티켓을 사고 쭈욱 돌아보는데요. 사이즈가 작아서 금방 돌아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저두 처음 시드니 왔을 때 기념으로 코알라 포토를 찍고 싶어서 돈까지 내고 대기했는데, 코알라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서 그냥 나무 앞에서 사진찍은게 다였던 기억이....

코알라 하루죙일 잡니다~ 그냥 구경만 하고 오시는게 좋으실거에요 ㅎㅎ

 

 

어른눈에는 그저 그래보이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볼꺼에요~

제 기억에 저와 남편은 심드렁했으나 아이들은 신나게 구경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WILD LIFE Sydney Zoo | Darling Harbour | Official Site

WILD LIFE Sydney Zoo - Low price guarantee on tickets and Sydney attractions passes.

www.wildlifesydney.com.au

 
Powerhouse museum

 

달링하버 근처 파워하우스 뮤지엄은 아이들이 모두다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뮤지엄 중에 하나에요. 아트와 과학이 만난 뮤지엄인데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서

방학때마다 갔던 기억이 나네요. 5,7학년이 된 아이들은 이제 미술관이나 전시회만 가지만,

그 전에는 방학마다 친구들과 구경가고 놀았던 기억이나요

파워하우스 뮤지엄이 리뉴얼을 했네요.

더욱 멋져진듯 하네요.

파워하우스는 Ultimore (울티모어), castlehill(카슬힐), parrammatta (파라마타) 지점이 있는데요

울티모어쪽이 시티 근처에 있는 곳이고 카슬힐이나 파라마타는 시티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이에요.

전시내용을 보시고 꼭 가시고 싶으신 곳이라면 가시고 아니시면 그냥 울티모어쪽 구경하시고 오셔도

아이들이 즐거운 관람이 될듯 해요~

 

달링쿼터 놀이터

 

달링하버를 놀러오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어요.

바로 달링쿼터 놀이터 인데요~

 

주의하실점

 

 

공공장소 어딜 가셔도 저 표지판이 어디든 붙어 있는걸 보실꺼에요.

Children must be supervised : 아이들은 부모님이 항상 지켜보셔야 합니다.

호주 시드니는 만 10살 (초등학교 5학년) 이 될 때까지는 부모님곁에서 10미터이상 떨어져서는 안되세요

7~8세까지는 2미터 이구요. 샵에 들어갈 때 절대 아이들끼리 들여보내시면 안되세요.

부모는 밖에 있고 아이들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샵주인이나 스태프가 나와서 아이 부모 어디계시냐고

부모를 찾으며 주의를 줄꺼에요.

수영장도 마찬가지. 부모의 시야가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이 놀아야 해요. 2학년까지는 부모도 같이 들어가야 하구요. 아이들끼리만 절대 부모님의 시야에서 벗어나 공간 이동 하면 안되요~ 심지어 서점에서도 물건을 구경할때도 항상 부모가 곁에서 지켜봐줘야 해요.

 

저도 예전에 처음 시드니에 왔을 때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은 책이 있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저는 바로 그 옆 샵에 포장지를 사야해서 아이들을 조용히 앉혀서 책읽으라 그러고 바로 옆가게에서 포장지를 사고 돌아왔는데, 불과 5분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스테프 직원들이 매우 난감해 하며 " 니네 아이들이 우리 가게에 아무 해를 끼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너무 나이스한 애들이지만, 절대 아이들이 너의 시야에 있어야해," 하며 당부해주더라구요.

 

저두 처음 시드니 왔을 때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어떨 땐 매우 귀찮을 정도로 아이들을 케어했어야 해서

힘들다.. 싶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덕분에 아이들이 6년동안 타인과 얼굴붉힐일, 안좋은 일, 불쾌한 일이나 대인관계에 대한 트라우마 없이 잘 지냈던것 같아요.

달링쿼터에 놀이터에서 보시면 어린아이들은(8세이전까지) 부모가 전부 서서 아이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초등2학년 전까지는 바로 옆에 있어야 하구요. 3~5학년부터는 앉아서 지켜 보실 수 있으세요.

6학년부터는 비로소 시야에서 멀어져도 괜찮습니다 ㅎㅎ 어린아이들을 부모 대신 슈퍼바이즈드 (감시? 케어?) 할 수 있는 연령은 17세부터여서요. 나름 큰애가(6학년?) 데리고 아이스크림집에 데려간다거나 화장실을 데려간다거나 하는 것도. 불법이에요. 큰애가 17세는 되야 자격이 갖춰지는 거에요.

 

 

애니웨이. 달링쿼터는 저두 방학때 파워하우스 뮤지엄 갔따가 꼭 들리는 놀이터였는데요.

여기서 신나게 놀고, 아이스크림 물면서 기차타고 집으로 돌아왔던 코스일 정도로

매우 인기 있는 곳이에요. 그만큼 사람들도 어마무시 하답니다 ㅎㅎ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 호주국립 해양박물관

 

호주의 첫 이민자가 영국에서 배를 타고 온 죄수들인거 아세요?

10척의 배가 NSW에 처음 정착한 역사를 기념하여

배도 있고 그 역사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호주는 해양국가라서 바다와 배에 대해서는 볼것이 많으니,

한번쯤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실내 전시보다 실외 배를 먼저 보시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에요.

잠수함의 내부나 구축함 (HMAS 벰파이어: 국왕 여왕 폐하의 호주함선)도

볼 수 있고 실내로 들어가셔서 배에 필요한 장치들과 탄약,

해양문화등을 구경해보실 수 있으세요.

 

저는 이 박물관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들이 다 크고 나서야 알아서,

친구 아이들이 호주에 놀러오면 그때 껴서나 보러갈까 합니다.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Entry Ticket

Whether you’re a family on an adventure, a local looking for something new or a visitor to Sydney, drop by the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for a world of ocean stories. Located on Sydney’s Darling Harbour, the museum ha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diverse in-water fleets anywhere in wor...

www.pelago.co

그리고 요 해양 박물관에서 모든걸 다 보시고

달링하버로 다시 돌아가기 귀찮으시다면,

바로 앞에 Ferry 선착장이 있으시니

타시고 바랑가루 Barangaroo 로 넘어가셔서 8분 거리 저녁 하셔두 좋으시구요

근사한 저녁 한끼나 한낮에 시드니의 멋진 뷰를

보시고 싶으시면

Balmain East wharft 에서 내리면 The Fenwick 이라는 레스토랑은 오지 레스토랑인데, 식사하기 좋아요.

데이트 하기 좋고 부모님 모시고 먹기도 좋은 곳. 음식은 오지 스타일이구요. 주차하기 쉽지 않으니

그냥 페리 타고 내려서 드시고 다시 페리타고 움직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예약은 필수구요.

한밤에 페리 타고 다니시는 것도 좋으니 하루쯤은 그렇게 나이트도

즐기시면 좋을 듯 해요 :)

 

그리고 호주는 뭐든지 항상 일찍 문을 닫으니,

항상 오픈, 클로즈드 시간을 확인하시구요.

 

(왠만한 곳은 5시면 다 끝나는 분위기. 까페는 4시면 바이바이~~ ㅎㅎ)

식당은 예약반드시

참고로 목요일 쇼핑센터는 9시까지 늦게까지 하니,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