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던 책이 지루해져 10페이지 정도 남겼을 때 도서관에서 흥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해 가져왔다.
제목이 낯이 익어서 한국에서 꽤나 유명했었던 책이었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카페가입되어 있는 "돈공부는 처음이라"의
방장님의 책이었다 ㅋㅋㅋ 닉네임이 JB 님이셨는데, 성함이 김종봉 님이시구나 ㅎㅎ
주식과 비트코인, 부동산 모두를 찔끔찔끔 하고 있는 나는, 뭔가 하나에 깊숙히 빠져들지 못하고 다 조금씩 조금씩 발을 대보고, 운이 좋게도 다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은 상태여서 (비트코인빼고 ㅋㅋ) 모든 투자는 다 건드려 보고는 있지만, 왠지 이렇게 어설프게 했다간 언젠간 된통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최대한 시간나는 대로 투자 공부를 하려고 한다.
특히 주식은 이런 저런 계기로 장투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 들어가는 주식종목만 잘 분석해서 넣어두면 장기간 두면 언젠가는 오르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운이 좋게도 카카오톡, 한미반도체, 기아, 동운아나텍, 엘엔에프등으로 수익은 플러스 마이너스 합쳐서 20프로 정도 수익) 나는 돈의 시나리오의 김종봉님처럼 단타는 아직 자신이 없었다.
문제는 어떤 종목을 잘 보고 들어가야 하는지가 관건인데, 그 혜안을 얻기 위해 돈의 시나리오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쉽게 풀어져 있어 빠르게 알기 쉽게 써져 있어 읽기 편하고 좋았다.
그중에서 김종봉님께서 "지수"에 집중을 해서 봐야 한다고 하셔서. 어떻게 지수를 보는지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수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포인트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 LG 화학, SK 하이닉스, 현대차, NAVER) 등이 포진된 시장.
코스닥은 우리가 잘 모르는 기업 또는 벤처기업.
1980년 1월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의 가치를 합산하여 100포인트로 정하고
1990년 1월 코스피 시장에 있는 기업중 대표기업 200개의 가치를 합산하여 100포인트라고 정하여 다시 분리한 시장이다. 한국의 코스피200은 미국의 S&P500 지수이며, 한국의 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나스닥 지수라고 본다.
지수의 특징
1. 실질적인 경기를 선행해서 대변한다.
지수가 올라가면 대한민국 평균 기업의 실적이 높아지고 기업은 그 돈을 활용하여 채용을 늘리고 시설에 투자를 하거나
성과금과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커진다. 내수활성화로 이어져 경제호황이 오기 때문에 지수가 올라가면 대한민국의 경제지표가 올라가고 실질적인 경제상황도 함께 좋아진다.
반대로 지수가 빠지면 내수불황으로 이어져 불경기가 온다.
2.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정보가 제공된다.
궁금해서 네이버에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를 찾아봤다.
2021년에 쓰여진 이 책에서는 2000대에 코스피 지수가 머물러 있다고 했는데, 2024년 지금도 2660대에 있다는걸 알 수 있다.
3. 수치화되어 있는 지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1400포인트가 되면 매수한다. 코스피가 1500포인트가 되면 매도한다 처럼 말이다.
지수를 활용한 방법 : 위기를 판단 할 수 있는 신호
지수가 직전 고점 (바로직전의 최댓값)에서 반값이 되는 순간.
가령 2200포인트가 직전 고점이라면, 1100포인트로 떨어지는 순간이 저점이며 위기. 최저점을 기록한 후 지수는 시간이 지나 다시
직전 고점 이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 지수의 사이클. -> 공포가 최고치를 지나는 순간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함.
작가는 일본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닛케이지수가 반토막이 된후 30년가 저점 유지 : 인구밀도에 원인을 두어 성장이 더뎌짐의 원인을 분석 ) 한국 역시 인구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한국에 놀러갔을 때 예전 내가 있을 때보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살고 있다란걸 느꼈다. 한편으론 낯설었지만, 그렇게라도 이민인구의 유입으로 한국의 노동력을 성장시켜 국내 총생산을 상승시킬 수 있으면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한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여 한국에서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를 줄여야 하는데, 부디 교육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나의 여러가지 버킷리스트이자 꿈중에 하나가, 바로 호주에서의 교육체제의 장점을 가져와 한국의 교육의 장점과 접목시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내 꿈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매일매일 가고 싶어하는 학교, 배움이 즐거운 학교로 인식되듯이, 내 나라 한국에서도 한국의 아이들이 빨리 학교 가고 싶어서 일찍 일어나서 신나고 기대되는 모습으로 학교를 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Anyway,,
돈의 시나리오를 만드는법
1. 구체적인 목표를 종이에 써서 보유 하라
이는 수많은 자기개발서, 성공비밀에 써져 있는 공통된 행동개시이기도 하다. 비전보드, 목표를 적어 지갑에, 혹은 얇은 수첩에 목표를 종이에 적어서 지니고 다녀라. 그리고 그것들을 하기 위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보라.
이것이 바로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첫걸음.
2.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
내 자신이 수준 높은 지식과 투자전력을 소화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나아가 당신의 전체적인 상황이 어떠한지 정확하게 인식 하는 것.
- 나이, 결혼 유무, 투자자로써의 성향, 돈의 크기에 따라 투자방법과 상품을 선택하라.
수익성이 꾸준히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3. JB님의 시나리오로 배우는 주식 투자 방법
- 지수가 100원일 때 사서 지금까지 들고 있었으면 2000원이상이되어서 20배가 넘는 수익이 나왔다라고 한 경우가
나의 경우다 - > 바로 투자자 초보단계 ㅎㅎ
JB 님은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 최대 효율을 봅기 위해 수많은 하락과 상승에서 적절히 사고 팔고를 반복해 복리로 160배 수익을 올리라는 요지. : 지수를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해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싸게 사는법 (반토막전략)
1)위기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 언제 어떤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하지만 지수는 위기가 언제인지 보여준다. : 모든 지수가 고점대비 50% 하락일때
2) 모든 위기는 끝난 이후 최소 1년은 급등한다. : 위기일때 매수한 후 1년 이상 보유하며 수익이 50% 이상 나기 시작하면 분할매도하자는 시나리오.
3) 어떤 것을 살 것인가? 어떤 상품을 선택하든 지수 이상의 수익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위기 이후에는 ELS상품, ETF,펀드나, 개별주식, 선물옵션등이 있다.
ELS : 상품의 출시 기간이 위기 이후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ETF : 바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공부를 해봐야 한다.
펀드 : 가장 보편화되어 있고 적용하기 쉽다.
주식 : 1년 정도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선물 : 프로트레이더가 아니라면 부를 쌓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무엇을 살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 : 그걸 배우고 싶어서였는데!!!
4) 얼마나 살 것인가?
반드시 매수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사고팔 것인지에 대한 비중을 확실하게 정해두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반토막전략에서는 여유자산을 투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
20~30대는 전체자산의 50퍼센트까지
40~50대는 전체자산의 30퍼센트까지
60대는 전체자산의 20퍼센트까지만 활용하는게 좋다.
5) 어떻게 살 것인가? (해당지수의 반값이유가 국내지수라는 투자물에 있는가, 아니면 세계경제나 외부요인 시장에 있는가를 분석)
한번에 살것인지 나눠서 살 것인지를 선택 , 얼마의 비중으로 살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일괄매매 시나리오, 분할매매 시나리오 ( 400만원어치를 사고, 300만원은 나중에 지수가 -10 퍼센트일때 사고, 300만원은 그 이후 지수가 -10퍼센트 더 빠지면 사는)
-50퍼센트 위기 이후 덜 빠질 수록 일괄시나리오가 유리하고
-50퍼센트 위기 이후 더 빠질 수록 분활시나리오가 유리
더 빠질지 덜빠질지의 위험요인을 분석해서 결정 : 시장이 주는 위험인지 투자물이 주는 위험인지 파악하기.
세계 경제전체의 위기라면 시장이 주는 위기. 이 경우에는 -50퍼센트 직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위기가 우리나라의 문제라면 투자물이 주는 위기라고 볼 수 있다.이경우에는 -50퍼센트 이후에도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예를들어, IMF 가 투자물이 주는 위기의 대표적 사례다. 이때엔 -50퍼센트 이상 하락한다는 생각을 하고 시나리오를 구축해야한다.
실제로 이 시기 지수는 -70퍼센트대까지 하락하였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나 일본의 붕괴는 -50퍼센트에서 반등이 나왔다.
IT 버블은 '코스닥지수'란 투자물의 위기여서 실제 코스닥 지수는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걸 보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
매도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6) 처음만든 시나리오를 지키도록 노력하자 (반토막 시나리오, 코스트에버리징 시나리오)
반토막은 이미 앞전에 설명을 했고 코스트 에버리징 시나리오는 지수를 꾸준히 사는 방법 (펀드와 ETF)
돈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소액으로 펀드를 해보라고 하는데, 첫번째는 내 돈으로 직접 시장에 투자를 하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펀드를 검색하여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수익률 10위안에 드는 펀드를 보면 바이오, 의료기기섹터, 건강관리섹터, 신재생 에너지, 미국주식이 전부다. 이것을 보면 현재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자 그러면. 2024년 현재 2023년 펀드 수익률은 어디인지 찾아보자.
펀드 수익률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저기 블로그를 기웃거리다가 적립식 펀드는 미국이 100% 상승으로 코스피 30% 코스닥28%에 비하면 3배 이상 높으니, 작년엔 AI 관련주 빅테크주식의 강세가 이어져 관련 펀드가 강세를 이루었고, 금리가 피크를 찍은 이후에는 적금보다는 채권투자를 선호.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한다고 (이게 뭐지? ) 적립식 펀드는 3년에서 5년으로 가져가야 의미있는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 목돈을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정보까지 입수 ㅎ
여러 블로그를 뒤져본 결과 해외배당주 펀드 (투자기간 3년정도) 가 수익률이 좀 쏠쏠해보였다.
아.. 어렵다.
미래에셋 홈페이지로 들어가봤다. 우리시절엔 펀드는 무조건 미래에셋이였거든 ㅋ
그래도 찾기 어려워서 결국 유튜브에 "2023년 펀드수익률 순위 " 로 키워드를 치니 배당주로 ETF를 매달 적립식으로 구매하라는 영상만 보이고... 수페TV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책소개가 나온다 ㅋㅋ 다음 책은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
주르르 나오는 주식 펀드 적립식 투자.. 후.. 언제 이거 다 보지 ㅋ
아무튼 SB작가님께서 추천하는 돈의 시나리오 두번째는 매월 자신의 소득 10퍼센트를 펀드에 투자한다. 이때 중요한 건 60개월 동안 같은 금액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목표수익률은 10퍼센트, 20퍼센트, 30퍼센트, 40퍼센트, 50퍼센트로 설정한다. 총 다섯번의 수익구간에서
보유 하고 있는 자금의 20퍼센트씩 매도한다. 수익이 나서 찾아둔 자금은 모두 모았다가 위기가 닥치면 주식투자 자금으로 활용해도 좋고, 수익이 생길때마다 60등분으로 나눠 30만원에 수익금까지 더해 납입하며 복리로 활용해도 좋다.
하락기가 5년 이상 지속한적은 없고 5년이 지나고는 빠르게 상승기로 돌아서는 지수의 속성을 이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돈의 시나리오 리뷰는 마무리 하였다.
이책에서 깨달은 두가지는, 위기는 지수의 고점대비 반토막 났을 때 주식을 사는것. 그리고 1년 이상 보유하는 것이고.
두번째 시나리오는 매달 적립식으로 60개월간 같은 금액으로 펀드를 사고, 5번의 수익구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20퍼센트씩 매도한다. 그 이후 수익이 나서 찾아둔 자금은 모두 모았다가 위기가 닥칠때 주식투자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수익금까지 더해 납입하여 복리로 활용한다이다.
그리고 지수는 정확한 시나리오를 가질때 중요한 기준이 되니, 지수가 빠지고 올라갈때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디테일을 정하라는 것!
잘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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